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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70

★★★★☆(4.2)효과음,촬영이 기가막혀 - 1917 후기, 전쟁영화, 실화 제1차 세계대전이 한창인 1917년. 독일군에 의해 모든 통신망이 파괴된 상황 속에서 영국군 병사 '스코필드'(조지 맥케이)와 '블레이크'(딘-찰스 채프먼)에게 하나의 미션이 주어졌다. 함정에 빠진 영국군 부대의 수장 '매켄지' 중령(베네딕트 컴버배치)에게 '에린무어' 장군(콜린 퍼스)의 공격 중지 명령을 전하는 것! 둘은 1600명의 아군과 '블레이크'의 형(리차드 매든)을 구하기 위해 전쟁터 한복판을 가로지르며 사투를 이어가는데... 영화 보면서 소리가 기가막히게 적재적소에 심장 쫄리게 하는 음향 믹싱의 연속이라 음향 상 받겠다하는 생각이 절로 드는 수준의 작품 실제로 수상내역에 아카데미 음향상 수상 기록 음향만이 아니라 촬영도 기막힘 카메라 촬영이 진짜 주인공 껌딱지 수준으로 따라 붙고 360도 주.. 2022. 8. 17.
★★☆(2.6)복수&질주에 기대하면 실망함 - 리볼버 영화 후기, 범죄, 제이슨 스타뎀, 가이 리치 줄거리) 불법 도박의 누명을 쓰고 7년 동안 독방에서 출소의 그 날 만을 기다리며 치밀한 복수의 계획을 세운 '제이크 그린'(제이슨 스타뎀) 그를 감옥으로 보낸 '도로시'(레이 리오타) 역시 '제이크'의 석방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를 잡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그들 앞에는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복수를 위해 오늘만 기다려온 남자의 멈출 수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시사회로 보게 된 영화인데 제이슨 스타뎀 x 복수 키워드의 조합이라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용이 불친절한 편이고 좀 지루해서 아쉽 그리고 처음에 도입에 영화 배급사 영상 나오는 게 80년대 노이즈 낀 모습이 나와서 검색해보니 알고보니 2005년도 작을 한국에서는 이제 개봉한 거더라고요? 어쩐지;.. 2022. 8. 13.
★★★★금발 백치녀 클리셰 탈피 - 금발이 너무해 후기, 리즈 위더스푼 리즈 엘 우즈(리즈 위더스푼 분)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아름다운 금발의 소유자이다. 학교에서 남자는 물론 같은 여학생들 사이에서도 인기 만점인 그녀는 장학생이며, 캠퍼스 캘린더의 모델이기도 하다. 거기에 하버드 법대에 다니는 남자 친구 워너(매튜 데이비스 분)가 있어 그야말로 남부러울게 없는 짜릿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고 있다. 남자 친구 워너(매튜 데이비스 분)가 특별한 저녁을 함께 하자고 요청한 자리에서 워너는 그녀에게 자신은 미래 지향적인 여자를 원한다며 "지나치게 금발(too blonde)"이라는 이유로 이별을 통보한다. 엘은 비탄에 잠긴다. 하지만 오기가 생긴 엘, 그녀는 자신은 그가 원하는 사람이 될 수 있음을 증명하려고 결심한다. 그리곤 워너가 다니는 하버드 법대에 들어갈 것을 결심하게 되는데. 하.. 2022. 8. 8.
★★★☆(3.7)본질을 그리다 - 고흐, 영원의 문에서 영화 후기 “내가 보는 것을 사람들에게도 보여주고 싶어” 가난과 외로움 속에 살던 화가 빈센트 반 고흐는 운명의 친구 폴 고갱을 만난다 그 마저도 자신을 떠나자 깊은 슬픔에 빠지지만 신이 준 선물, 자연의 아름다움을 담기 위해 몰두한다. 불멸의 걸작이 탄생한 프랑스 아를에서부터 오베르 쉬르 우아즈까지.... 빈센트 반 고흐의 눈부신 마지막 나날을 담은 기록.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반고흐 애니메이션도 봤었는데 이렇게 실제 인물 영상화 버전도 있길래 본 영화 보면서 배우 윌렘 대포 연기를 너무 잘한다고 느꼈는데 이 영화로 베니스 영화제 남우주연상을 수상했다고 하니 역시.. 잘하는 사람은 확실히 다르다 영화는 반 고흐의 작품 세계관에 따른 소품샷이나 공간, 장소들을 곳곳에 잘 활용해서 반 고흐를 좋아하는 사람이.. 2022. 5.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