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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69

★★★☆(3.8)일반인은 가라! - 힙노시스 LP커버의 전설 시사회 후기 광화문 씨네큐브에서 힙노시스 오전 시사회 본 후기 평일 오전 10시 30분 시사회라 그런지 확실히 일반인분은 거의 없었고 기자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사실과 과거 자료를 기반으로 한 다큐영화라서 스포랄 게 없지만 혹시나 제작 비하인드를 모르고 보고 싶은 분들이라면 제 후기가 스포일 수 있으니 주의! 영화는 힙노시스의 탄생부터 전성기, 분열과 끝까지 모두 보여주는 일대기식 전개에요 실제 주인공과 주변인, 실제 작업을 한 셀럽들의 인터뷰가 중점으로 나와서 인물 서술형 다큐가 안 맞으면 조금 지루할 수도? 보면서 중간중간 손그림으로 그려진듯한 앨범 애니메이션으로 챕터를 나누는 게 인상적이었어요 힙노시스의 작품 중에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한 건 악수하는 불타는 사람이라고 보는 사람! 그래서 이 작품 관련 비하인드를.. 2024. 4. 20.
★★★서로 다른 시간대를 엮는 여인상 - 디 아워스 후기 삶을 회피하면 평화를 못 얻어요 1923년 영국 리치몬드 교외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니콜 키드먼)는 오늘도 집필중인 소설 과 주인공에 관한 이야기로 머릿속이 가득하다. 그녀는 자신을 너무나 사랑하는 남편 ‘레나드’의 보호를 받으며 언니의 방문을 기다리고 있다. 저녁식사 시간을 얼마 앞둔 버지니아는 무작정 집을 뛰쳐나가 런던행 기차역으로 간다. 그러나 급하게 그녀를 쫓아온 남편과 팔짱을 끼고 집으로 다시 돌아간다. 잠시동안이라도 벗어나고 싶었다는 사실을 털어놓지 않은 채 기차표를 품안에 고이 간직하고서... 1951년 미국 LA의 어느 하루....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에 빠져있는 로라(줄리안 무어). 둘째를 임신한 채 세살난 아들- 리차드와 함께 남편의 생일 파티를 준비하고 있다. 그녀의 오늘.. 2023. 10. 12.
★★★☆(3.7)22년의 억울한 정의 - 허리케인 카터 후기, 실화영화, 덴젤 워싱턴 증오가 날 가두더니 사랑이 날 풀어주는구나 1949년 미국 뉴저지 주 페터슨. 열한살의 소년 루빈커터는 흑인 친구를 성추행하려는 백인을 칼로 찌른 죄로 소년원에 감금된다. 7년 뒤, 청춘을 소년원에서 썩힐 수 없다고 결심한 루빈은 소년원을 탈출한다. 육군 공수부대에 입대한 그는 새 인생을 결심하고 복싱에 전념한다. 프로가 된 루빈 카터는 "허리케인"이란 별명을 얻게 된다. 캐나다 프로토. 캐나다의 환경 운동가 모임의 청년들과 함께 사는 흑인 소년 레스라는 한권의 헌 책을 구입한다. 단돈 25센트에 구입한 그 책은 무려 22년간 무고하게 옥살이를 한 저자의 운명을 바꿔놓는 끈이 된다. 책 제목은 ! 허리케인이 자유를 갈구하며 감옥에서 쓴 원고가 책으로 출판된 것이었다. 허리케인의 책을 읽고 감동받은 레스라.. 2023. 9. 30.
★★★☆(3.9)끝발이 조금 아쉬운 킬링타임 음악영화 - 플로라 앤 썬 시사회 후기리뷰 애플 오리지널 영화이지만 애플 공개 전 용산 아이파크몰 극장 시사회에 당첨되어 보게 된 영화 당첨안내 문자에 정확한 티켓 배부 위치가 없어 보통 용산에서 하는 시사회 티켓은 6층에서 받아 6층 에스컬레이터 뒤쪽을 가니 다른 시사회로 줄이 길게 나 있더라고요? 여기서 영화 상관없이 다 같이 배부 하나? 싶어 줄 오래 대기타서 물으니 7층을 가야 한다고 해 당황.. 심지어 7층에 가도 또 다른 시사회 배부 부스를 봐서 대체 어디에서 티켓을 준다는 말인가!하다 7층 안쪽에서 발견한 부스 ㅋㅋ 7시 30분 타임이라 다행이지 7시였으면 퇴근러라 입장 못 할 뻔.. 담엔 꼭 문자에 배부 위치 좀 알려주길... ㅠㅠ 그렇게 본 영화 은 를 만든 ‘존 카니’ 감독의 새로운 음악 영화! 참고로 비긴 어게인, 원스, 씽 .. 2023. 9.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