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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3.7)22년의 억울한 정의 - 허리케인 카터 후기, 실화영화, 덴젤 워싱턴

by under average movie 2023. 9.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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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오가 날 가두더니
사랑이 날 풀어주는구나

 

 1949년 미국 뉴저지 주 페터슨. 열한살의 소년 루빈커터는 흑인 친구를 성추행하려는 백인을 칼로 찌른 죄로 소년원에 감금된다. 7년 뒤, 청춘을 소년원에서 썩힐 수 없다고 결심한 루빈은 소년원을 탈출한다. 육군 공수부대에 입대한 그는 새 인생을 결심하고 복싱에 전념한다. 프로가 된 루빈 카터는 "허리케인"이란 별명을 얻게 된다.
  캐나다 프로토. 캐나다의 환경 운동가 모임의 청년들과 함께 사는 흑인 소년 레스라는 한권의 헌 책을 구입한다. 단돈 25센트에 구입한 그 책은 무려 22년간 무고하게 옥살이를 한 저자의 운명을 바꿔놓는 끈이 된다. 책 제목은 <제16 라운드>! 허리케인이 자유를 갈구하며 감옥에서 쓴 원고가 책으로 출판된 것이었다. 허리케인의 책을 읽고 감동받은 레스라는 허리케인과 편지를 주고 받는다. 레스라를 통해 허리케인의 존재를 알게 되고 또한 그의 결백을 믿게 된 환경 운동 청년들은 허리케인의 구명운동에 나선다.


(스포있음)

 

아무 정보도 없이

9점대의 엄청 높은 평점이랑

덴젤워싱턴 믿고 본 영화

 

실화영화를 담백하게 잘 그려서

충분히 높은 평점 가질만 함

다만 9점대까지는 의문..?

 

보면서 솔직히 에이.. 픽션이구나 했는데

마지막에 실화 내용 나와서... 헐???

 

우연하게 억울함을 쓴 원고를 읽고

해당 사건을 파헤쳐 승소하는 이야기라니

이게 픽션이 아닐수가? 했으나 실화!!!

 

실제로도 감옥에서 작성되어

1974년에 The Sixteenth Round라는

책이 출판됐대요

 

 

1967년 5월 26일

3명의 백인을 살해한 혐의로

유죄 판결을 받고

3년 연속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하니

이 때 이후로 7년 간 원고 작성한 셈

 

아래는 실제 인물사전

나름 덴젤이랑 싱크가 좀 있는 느낌이나

덩치적인 면에서는

권투선수였다는 게 의아한 체격

 

나이 든 모습이라 그런건가 싶어

따로 살펴보니

나이 때문인걸로 ㅋㅋ

 

 

루빈 카터 -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위키백과, 우리 모두의 백과사전. 루빈 카터 (Rubin Carter, 1937년 5월 6일 ~ 2014년 4월 20일)은 미국의 라이트 헤비급 권투 선수이다. 선수 시절 공격적인 경기 스타일과 강력한 펀치력으로 인해 허리

ko.wikipedia.org

 

영화에서는 다 안 드러났지만

증인들이 카터에게

불리한 진술을 하는 대가로 보상을 받았고,

경찰이 총탄을 카터의 차 안에 넣어둬

혐의를 조작한 것도 밝혀졌대요

 

“남들이 당신을 어떻게 대할지를

결정하는 것은

당신 자신이어야 한다”며

 

“(감옥이 규정짓는 대로 받아들인다면)

유죄를 인정하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는데

자존감이 진짜 본받을 만함

 

 밥 딜런은 1976년,

카터의 이야기를 다룬 노래

"허리케인"을 발표해

미국 사회의 뿌리 깊은 인종차별에

음악으로 맞섰대요

 

미국사회에서는 역사적으로

큰 이슈인 게 느껴진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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