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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r ★★

★★☆(2.6)복수&질주에 기대하면 실망함 - 리볼버 영화 후기, 범죄, 제이슨 스타뎀, 가이 리치

by under average movie 2022. 8.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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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불법 도박의 누명을 쓰고 7년 동안 독방에서 출소의 그 날 만을 기다리며 치밀한 복수의 계획을 세운 '제이크 그린'(제이슨 스타뎀) 그를 감옥으로 보낸 '도로시'(레이 리오타) 역시 '제이크'의 석방만을 기다리며 기회를 노리고 있었다. 하지만 서로를 잡기 위해 치열한 사투를 벌이는 그들 앞에는 예상치 못한 대반전이 기다리고 있는데… 복수를 위해 오늘만 기다려온 남자의 멈출 수 없는 질주가 시작된다!


시사회로 보게 된 영화인데 제이슨 스타뎀 x 복수 키워드의 조합이라서 기대했는데
솔직히 말하면 내용이 불친절한 편이고 좀 지루해서 아쉽

그리고 처음에 도입에 영화 배급사 영상 나오는 게 80년대 노이즈 낀 모습이 나와서 검색해보니
알고보니 2005년도 작을 한국에서는 이제 개봉한 거더라고요? 어쩐지;;
근데 영화 화면은 완전 요즘 느낌의 고화질이라서 어떻게 작업을 했는지 전 이게 궁금해지더이다..

가이리치 감독 이름은 얼추 아는데 2005년도에 스타뎀이 스타급이 아니었을지라도
스타뎀 정도의 덩치와 저음에서 오는 전체적인 아우라가 있는데
이걸 너무 못 살리고 주연이 아니라 조연으로 소비하는 느낌이라 보면서 아...싶던

영화의 반전도 초반에 대충 느낌이 딱 나와서.. 전 재미있게 보지는 못했어요.
물론 이건 오로지 전적으로 제 기준 한정이고
플롯이 불친절한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느낌의 작품이나
정신적으로 혼동되는 영화 좋아한다면 취향일 영화

인식ㆍ무지ㆍ자아 관련 키워드


관람 중에 신기하면서 왜 그렇게 했는지 알쏭달쏭한 부분은
위 첨부 사진 범죄씬에서 갑자기 만화그림체가 나온다는 거!
거의 한 중반쯤에서 이런 표현이 나와서 뭐지 했어요..

약간 old했던 부분은 초반부 스타뎀이 쓰러지는데 굳이
슬로우 모션 쓰면서 클래식을 틀어야 했는지..
그리고 영화에서 '도로시' 역의 사람은 팬티나체노출을 그렇게 해야 했고
무슨 형광등방? 태닝방인건지 모를 방에서 자주 부하랑 대화를 꼭 해야 했는지....
스타뎀 형의 손이랑 아이는 어떻게 되는거고...
골드의 전령같은 여자는 어떻게 명령을 받는거고..

리치 감독한테 질문하고 싶은게 한가득

영화가 끝나고 석학들 인터뷰로 작품 해설해주려고 하는데
인터뷰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용을 잘 꾸려줬으면 좋겠;;
영화 호불호가 엄청 갈릴 영화라서 실제 개봉한 후의 평점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복수의 질주라며 질주라는 단어와는 맞지 않는 느낌이라서
액션러버인 사람의 입장으로는 아쉽게 본 작품


[이 글은 초대권을 제공 받아 주관적인 견해에 의해 작성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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