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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4.6)당신 의사 맞아? - 도망자 후기, 영화추천, 해리슨포드,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강추

by under average movie 2022. 1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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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의 저명한 외과 의사 리차드 킴블(Dr. Richard Kimble: 해리슨 포드 분)은 아름다운 아내 헬렌(Helen Kimble: 셀라 워드 분)과 시카고 근교의 고급 주택가에서 남부러울 것 없이 살고 있으나, 어느날 그에게 무서운 시련이 닥친다. 응급 수술을 마치고 집에 들어오던 길에 범인의 공격을 받아 사투를 벌이지만 범인은 달아나고 헬렌은 그의 품 속에서 숨진다. 킴블은 의수를 단 외팔이 사내가 범인이라고 주장하지만 모든 정황이 그에게 불리하게 돌아가는 바람에 그는 결국 살인범의 누명을 쓰고 사형 선고를 받기에 이른다.
교도소로 향하는 호송버스 안에서 몇몇 죄수가 탈주를 시도하는 바람에 버스가 전복하고, 마침 지나가던 열차와 충돌한다. 아비규환의 와중에서 킴블은 구사일생으로 버스에서 탈출, 동료 수인의 도움으로 수갑을 풀고 혼자 산속으로 도망친다. 한편 킴블의 소식이 알려지자, 연방 경찰 샘 제라드(U.S. Marshal Samuel Gerard: 토미 리 존스 분)가 이 사건에 개입하게 된다. 그때부터 킴블과 제라드 사이에는 쫓고 쫓기는 숨가쁜 추격전이 펼쳐진다. 신분을 숨긴 채 경찰의 추적을 피해 진범인 외팔이 사내를 찾아 헤메는 킴블. 그러나 집요한 제라드의 그림자는 시시각각 그의 숨통을 죄여 오는데.


포스터만 보면 보고싶지 않은데
액션영화로 네이버에서 9점대 아주 높은 평점기록이
너무 궁금해서 시청.

9점대 받을 만한 게 1993년도 작품인데 문어 그 자체;;
스토리가 쫄깃 탄탄해서 너무 재미 느끼며
2시간 10분 러닝타임 쭉 달림

이 영화에서 토미리존스의 인상이 진짜 강렬한데
추후 검색해보니 이 작품으로 남우조연상 아카데미 수상

보면서 해리슨포드의 설정이 의사인데 의사가 아니라
전직 기억잃은 요원 아닌가 싶을 정도로
변장이나 숨거나 싸우는데 탁월;;

의사라며 체력도 정신력도 만땅.. 댐으로 다이빙 ㅋㅋㅋㅋ

게다가 도망자 신분에서
중간에 병원의사 기질 못 버려서 아이 구하는 씬,
너무 흐뭇하면서 긴장감을 잠시 내려주게 하는 구성.
계속해서 갖고 가는 인간성과
직업 윤리를 잊지 않는 게 아주 좋음.

또 토미리존스가 편견 갖고 시작하는데
추격하면서 자기의 편견의 잘못됨을 깨달아
마지막에 개과천선해서 사과하는 게 아닌
과묵한 경찰로서의 사과가 맥락있게 그려져서
연출도 정말 깔끔하다고 여겨져 영화 강추★

대체 90년대 작품이 왜 지금 나오는 작품들보다
더 재밌으면 어쩌라는 말;;

시대가 왜 기술은 발전하는데
내용적이나 구성은 후져지는 것 같지..
What's the matter...


근데 항상 해리슨 포드 영화 보면서 느끼는 건 참..
이미지가 꾸준하다.
본인이 잘 하는 걸 아는 거니까 좋긴 함

나무위키 둘러보다 톰크루즈가
해리슨 포드의 커리어를 부러워했다는데
둘 다 성공한 프랜차이즈 액션 배우라는 점에서
같은 계를 가는 사람으로
톰도 이미지가 한결같아서 좋음 ㅋㅋ

다만 톰은 솔직히 포드보다는 연기력이 더 출중한데
그 미모에 드라마나 로맨스적인 욕심
좀만 냈으면 좋겠는데 항상 스릴 중독자라 아쉽..

그래도 원빈처럼 외모낭비하지않고
미친듯이 본업해줘서
다양한 영상 기록물 내주는 것만으로도 감사감사

해리슨포드 옹 80대에 마블에도 나온다는데
이 길 따라 톰도 미임파 이왕이면 10탄까지 갔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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