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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4.5)억압된 한을 폭주시키는 그녀들의 이야기 - 델마와 루이스/드라마/범죄/19/여주영화/명장면/캡쳐/해설/자유/일탈

by under average movie 2018. 6.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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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영화는 <델마와 루이스>입니다!

19금 영화네요.

<줄거리>

보수적인 남편을 둔 가정주부 ‘델마’(지나 데이비스)와 식당 웨이트리스로 일하는 ‘루이스’(수잔 서랜든). 반복되는 일상을 벗어나 함께 휴가를 떠난 두 친구는 휴게소에서 그녀들을 강간하려는 한 남자를 우발적으로 살해하게 되고, 즐거웠던 여정은 순식간에 끝을 알 수 없는 도주가 되어버린다.

돌이킬 수 없는 과거를 뒤로 한 채 사막을 달리며 자유로움을 만끽하는 그녀들. 경찰의 추적을 따돌리기 위해 멕시코로 향하는 길목에서 매력적인 카우보이 ‘제이디’(브래드 피트)가 나타나게 되고, 그에게 호감을 느끼는 ‘델마’를 지켜보며 ‘루이스’는 조금씩 불안감이 커진다. 한편, 강력범으로 수배가 된 그녀들은 좁혀오는 수사망과 함께 점차 벼랑 끝으로 내몰리게 되는데…

 

이 영화도 아마 평점과 평으로 보게 된 유형같은데,

예전에 보다가 영화가 끊겨버려서 그냥 결말까지 안 보고 말았는데,

나중에서야 생각나서 다 보게 된 영화예요.

 

후기는 오우.. 여주가 둘인데 한 명은 진심 걸크러시 쩌시고,

한 분은 좀 고구마 같은데 점점 강해지는 모습이 좋았어요.

 

이 고구마 여주가 지나 데이비스님!

저번에 그들만의 리그 여주시죠!

거기서는 강단넘치는 걸크러시였는데, 여기서는 조금 답답 캐릭터라 연기 간극이 느껴졌어요.

 

영화배경은 서부의 그 황량한 모래분위기가 많이 느껴져요.

여주들의 삶에 대해 황량함을 이러한 배경들에 자연스레 녹아든달까요?

 

오늘의 캡쳐는 캡쳐가 많지 않아요.

하지만 정말 알짜배기로만 갖고와봤으니 보실까요?

여행을 떠나는 두 여주

네! 이 여주가 걸크러시 지대로인 여주2입니다.

 

이 영화는 남자한테 억압받아서 살다가 여행을 떠나서 즐기는데도

남자한테 억압받는 상황이 그려져서 마음이 아팠어요.

 

후자의 억압은 강간, 폭력이고

전자의 억압은 가부장제(사회) 억압이에요.

 

즉, <델마와 루이스>는 여자가 남자한테 당하는

직접적 간접적 억압을 다루고 있는 영화예요!

여주 1!인 지나 데이비스. 여리여리 남편에 억압받는 캐릭터입니다.

유명해서 아시겠지만 브래드피트가 이 영화에서 신인으로 나왔었죠?

위 사진은 피트 몸매.

보고 와.. 했네요.

색감 완전 예쁘죠?

우리 여주 2명은 억압된 사회에 대해 갈데까지 가게 되는데요,

영화관람하시는 게 더 느낌이 오실 거예요.

여주들을 이해하려는 남자 캐릭터가 등장하지만

이 영화는 비극으로 끝나죠.

남자에 대해 너무나 상처입은 그녀들의 마음을 돌리기엔 너무 늦음을 표현한 것 같아요!

근데 비극이라는 것은 영화의 겉면만을 말한 것이고,

속을 말하면 이 영화의 결말은 희극입니다.

 

남자와 사회라는 구조 속에서 항상 억압받는 존재에서

점점 자신으로의 자아를 찾고 마지막 사진처럼 하늘을 비상하거든요.

그런 그녀들의 모습에 대해 비극이라 하는 건 오류지 않을까 싶어요.

 

억압된 삶에 저항하고 자아를 찾는 과정을 통해 비상하는 여자들의 이야기를

보고 싶으시다면 <델마와 루이스> 추천해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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