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자인 맥머피(Randle Patrick McMurphy: 잭 니콜슨 분)는 교도소에서 정신 병원으로 후송된다. 정신 병원이 감옥보다는 자유로울 것으로 생각했던 맥머피는 전혀 그렇지 않다는 것을 깨닫는다. 정신 병원에 수감되어 있는 하딩(Harding: 윌리암 레드필드 분), 마티니(Martini: 대니 드비토 분), 체스윅(Cheswick: 시드니 래식 분), 빌리(Billy Bibbit: 브래드 듀리프 분), 데버(Taber: 크리스토퍼 로이드 분), 시멜로, 추장(Chief Bromden: 윌 샘프슨 분), 프레데릭슨(Frederickson: 빈센트 쉬아벨리 분) 등과 생활하면서 맥머피는 그들이 겉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지만 보이지 않는 병원내의 압력에 의해 짓눌려 사는 죽은 인간들임을 간파한다. 그리고 그러한 압력의 주범이 레취드(Nurse Ratched: 루이스 플레쳐 분) 간호원임을 알게 된다.
맥머피는 환자들을 끌고 병원을 빠져나가 낚시를 다녀오거나 파티를 여는 등 의도적인 반항을 시도하지만 레취드 간호원으로 대표되는 병원내의 시스템이 너무나 막강하다는 것을 꺼닫고 탈출을 결심하게 된다.
켄 키시(Ken Kesey, 1935~2001)가 쓴 1962년 동명 소설을 영화화하여 1975년에 개봉한 미국 영화이다. 비평가들로부터 최고의 찬사를 받은 작품임과 동시에 AFI 선정 100대 영화에 선택될 정도의 걸작[2]이면서 1993년 미국 국회도서관 미 국립영화등기부의 영구 보존 영화로 선택되어 소장된 작품이기도 하다.
아카데미 빅5 섭렵한 레전드라 불리는 이 영화
니콜슨도 니콜슨인데 여주인공이 영화에서 일반인인데 더 또라이 같은 눈 연기가 소름돋게 감탄 나옴
아! 그리고 조연에서 눈이 맑고 잘생긴 남조인 '브래드 드리퓨'라는 분 눈에 확 들어오던 사람.
필모가 나름 반지의 제왕, 처키 등 괜찮은데 뻐꾸기 작품 보고 느낀 강렬함에 비해서는
막 엄청나게 터지지는 못한 것 같아 개인적 아쉬움;;
작품 비하인드
솔직히 워낙 레전드 클래식 영화 반열에 올랐고
평점도 보면 9점대인 것 보고 많이 기대했는데
기대에 비해서는 조금 그렇게 인상깊지는 않은 느낌. 물론 개인차
다만, 정신병원에서의 내용을 가지고 70년대에
이 정도 수준의 사회적 문제를 짚으면서 희화화 하는 서술력은 기가막힘
놀랐던 건 이 영화 때 니콜슨 나이가 40대 이전인데 어째서...?
외모가 한결같이 노안..
이 영화는 코끼리 사슬 얘기랑 일맥상통한 내용이라
주제의식은 간단한 편. 내가 세운 틀에 나를 맞춰 나를 좀 먹게 하지 말 것.
제목에서 뻐꾸기는 '탁란'이라고 새가 다른 새의 둥지에 자기 알을 낳아 키우게 하는 일을 하므로
뻐꾸기 둥지라는 건 맞지 않음
그럼에도 뻐꾸기 둥지 위로 날아간 새는 이미 뻐꾸기한테 점령당한 다른 새 둥지에 불시착한 경우를 의미하지 않나 싶음
뻐꾸기 - 간호사
원래 둥지의 새 - 병동 사람들
날아간 새 - 니콜슨,추장
이 장면 감정이 고조될 때 물 분수를 하면서
감정의 분출자 역을 담당하는 니콜슨의 캐릭터를 잘 드러내 준 것 같아 좋음
이 장면의 능청스러운 쇼맨십이 수상에 한 부분 일조하지 않았을까 함
잭이 죽고 추장이 잭이 생각한 방법대로 탈출하는 씬인데
이 장면에서도 물 분수가 나오며 이제 감정 분출자는 추장으로 변하는 구성이 참 좋던
약간 지루하다면 지루하기도 한데 의미하는 바나
해당 영화의 발매년도 생각하면 짜임새 있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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