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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기70

★★★★☆(4.1)미국판 아저씨 - 더 이퀄라이저 후기리뷰/사진/캡쳐/영화추천/덴젤워싱턴 오늘의 영화 후기는 전 1탄 후기입니다. 세상을 바로잡는 심판자, ‘이퀄라이저’“법이 지켜주지 않는다면, 내가 한다!” 새벽 2시만 되면 어김없이 잠에서 깨는 로버트 맥콜(덴젤 워싱턴). 불면증으로 잠 못 드는 이 시간이면 그는 늘 책 한 권을 들고 카페로 향한다. 가족도 친구도 없는 그는 아내가 남기고 간 ‘죽기 전에 읽어야 할 소설 100권’을 모두 읽는 것이 유일한 삶의 목표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어린 콜걸 테리(클로이 모레츠)가 말을 건넨다.“무슨 책이에요?”“…기사의 이야기지. 기사가 존재하지 않는 세상에 사는.”“내가 사는 세상과 똑같네요...”무료하게 전화를 기다리다 벨이 울리면 대기하고 있던 리무진에 오르는 테리와 매일 같은 공간에서 같은 시간을 공유하던 로버트는 묘한 동질감을 느끼며.. 2020. 7. 12.
★★★★☆(4.3)순수하게 중심을 아는 - 카모메 식당 후기리뷰/캡쳐/일본영화/힐링/잔잔 오늘의 영화 헬싱키의 길모퉁이에 새로 생긴 카모메 식당. 이곳은 야무진 일본인 여성 사치에(고바야시 사토미)가 경영하는 조그만 일식당이다. 주먹밥을 대표 메뉴로 내놓고 손님을 기다리지만 한달 째 파리 한 마리 날아들지 않는다. 그래도 꿋꿋이 매일 아침 음식 준비를 하는 그녀에게 언제쯤 손님이 찾아올까?일본만화 매니아인 토미가 첫 손님으로 찾아와 대뜸 ‘독수리 오형제’의 주제가를 묻는가 하면, 눈을 감고 세계지도를 손가락으로 찍은 곳이 핀란드여서 이곳까지 왔다는 미도리(가타기리 하이리)가 나타나는 등 하나 둘씩 늘어가는 손님들로 카모메 식당은 활기를 더해간다. 사치에의 맛깔스런 음식과 함께 식당을 둘러싼 사연 있는 사람들의 정체가 서서히 밝혀지는데… 이 영화는 딱히 뭐 설명할 게 없고 줄거리가 다에요 진짜.. 2020. 4. 1.
★★★★드론규제 고민 -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후기리뷰/캡쳐/젠데이아콜먼/톰홀랜드/닉퓨리/액션/블록버스터 오늘의 영화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엔드게임’ 이후 변화된 세상,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는 학교 친구들과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된다. 그런 그의 앞에 ‘닉 퓨리’가 등장해 도움을 요청하고 정체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까지 합류하게 되면서 전 세계를 위협하는 새로운 빌런 ‘엘리멘탈 크리쳐스’와 맞서야만 하는 상황에 놓이게 되는데 스파이더맨 시리즈 중 토비랑 되게 닮은 주인공(톰 홀랜드)이라 뭔가 예전 스파이더맨의 너드미와 띨빵미?가 있음 다만 귀여움이 막강한 젊은 피라 삶에 찌들었던 원조 스파이더랑은 다른 색깔 ㅋㅋ 이 영화는 보니까 어벤져스 마지막 결말 나오는 스포 영화같아서 마블 안 파신 분들이 이것부터 보면 결말 뚫고 시작하는 격.. 그냥 보고 느낀건데 다 죽었나봐요? 이 파 프롬 홈은 다 본.. 2020. 1. 3.
★★★☆(3.5)cg랑 액션신만 좋아 - 캡틴 마블 후기리뷰/브리라슨/영화/영웅/걸크러시 위기에 빠진 어벤져스의 희망! 1995년, 공군 파일럿 시절의 기억을 잃고 크리족 전사로 살아가던 캐럴 댄버스(브리 라슨)가 지구에 불시착한다. 쉴드 요원 닉 퓨리(사무엘 L. 잭슨)에게 발견되어 팀을 이룬 그들은 지구로 향하는 더 큰 위협을 감지하고 힘을 합쳐 전쟁을 끝내야 하는데… 영화 평들도 좋고 나름 호평이었어서 기대를 좀 했는데 저만 별로인가요? 페미 그런 것 안 따지고 객관적으로 쓰는건데 되게 스토리가.... 전,중반부 보느라 힘들었... 거의 후반부에 몰빵한 느낌이. 나중에 보니 박평식 평론가도 성긴 짜임새라고 평하네요 전 마블 팬이 아니라 이렇게 느끼는 게 클 수도 있는데 뭐 모든 영화인들이 마블 팬은 아니니까 이렇게 평하는 사람도 있는 게 이상한 건 아니죠. 어떤 댓글은 원더우먼이 낫다하.. 2019. 12.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