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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

★★★★남자와 여자의 감정은 파스텔 - 어느날/김남길/천우희/슬픈/영화/색감이쁜/감정선 좋음/영화추천/케미/캡쳐/해설/울컥

by under average movie 2017. 10.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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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평균이하입니다!

오늘 소개할 영화는 제가 그냥 한국 신파 영화에 대해 생각잡담하며 나온

어느날이라는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아래에~

아내가 죽은 후 삶의 희망을 잃고 살아가던 보험회사 과장 ‘강수’.회사로 복귀한 그는 교통사고로 혼수상태에 빠진 ‘미소’의 사건을 맡게 된다.‘강수’는 사고 조사를 위해 병원을 찾아가고, 그 곳에서 스스로 ‘미소’라고 주장하는 한 여자를 만나게 된다.자꾸만 자신에게만 보이는 ‘미소’를 수상하게 여긴 ‘강수’는그녀가 다른 사람들 눈에 보이지 않는 영혼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는데…“제가 보여요?” 어느날, 새로운 세상이 보이기 시작했다교통사고 후 의식을 잃었다가 병원에서 깨어난 ‘미소’는병실에 누워있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가 영혼이 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생전 처음 새로운 세상을 보기 시작한 ‘미소’는 유일하게 자신을 볼 수 있는 ‘강수’를 만나게 되고그동안 간절히 이루고 싶었던 소원을 들어달라고 부탁하는데.. 

 

전 이 영화를 네이버 영화를 뒤적이다가 한 때 네이버 영화 박스오피스에서

평점은 딱히 엄청 좋지는 않은데 사람들의 댓글들이 꽤 괜찮은 것 같아서

언제 킵해두고 봐야지! 이랬다가 본 영화랍니다!

김남길씨는 선덕여왕 때도 봤고 종종 스크린으로 본 것 같은데

천우희씨가 나온 작품은 이번이 처음같기도 한데 오오! 왜 천우희씨 하는지 알 것 같더라구요.

두분 다 연기를 정말 잘 하셔서 감정이 진짜 잘 느껴진달까요.?

 

각설하고 그럼 영화캡쳐와 해설로 가볼까요?

김남길씨가 담배에 불을 붙여 반대편 탁자에 담배를 놔줍니다.

딱 봐도 누군가를 그리워하는구나. 느껴지죠?

근데 담배를 연기나는 쪽으로 해서 상대방에게 주는 건 예의가 아니지 않나요? ㅋㅋ

이상한데서 민감합니다...

초반의 약간 지루한 부분을 건너뛰고 천우희씨와의 만남이 이뤄지는 병원으로!

천우희 씨는 거울에 비춰지는 존재가 아니랍니다!!!

그럼 뭘까요??

근데 지금 이 장면에서 거울이 양 쪽에 있어서 계속 거울 속 장면이 좌르륵 나오는 거죠?

보통 저렇게 거울 속 거울 속 거울 속 인물이 쭉 나 있는 모습 신기하다고 생각하거든요 ㅎㅎ

자 병원 옥상! 옥땅으로 따라와! 이랬나봐요

눈을 감고 손을 느끼는 천우희

김남길도 느껴보는데요. 금방 손을 놓는답니다.

뭔가 이 장면 되게 설렌달까요 ㅋㅋ 간질간질했어요

아쿠아리움!

ㅋㅋ 둘이 키차이랑 덩치 차이 귀엽네요.

이 장면!!! 진짜 워후!!!!!!

보신 분들만 알거에요. 큽

어느날이라는 영화를 본 지 꽤 됐는데 이 장면은 아주 잘 기억나네요.

스포라 뭉뜽거려 말하면 김남길씨의 손이 왜 천우희씨 손 밑에 있는지를 생각해 보세요

씌익~

미소천사시네요.

미소국대 나가보심이 ㅋ

벚꽃이 떨어진 길.

빤짝이를 뿌려놓은 것 같네요

중간중간 되게 귀여운 일이 있어서 피식피식 거리며 봤었어요.

이 장면에선 바텐더가 술을 엉뚱한데다가 준다는 거

김남길씨가 천우희씨한테 문 열어주고 레이디 퍼스트 하는데 세상 달달스

색감 보세요 ㅠㅠ

어느날 영화는 눈을 감고 느껴보는 게 잘 나오는 것 같아요.

근데 눈을 감는다는 그 행동이 이 영화의 감정을 정말 잘 이끌어 낸다는 거!

이 장면에서 울컥하더이다.

누구와 누구의 손을 맞잡은 걸까요???

위 장면에 대해 사람들의 댓글이 폭주하는데 전 딱히 엄청 신경쓰이진 않았지만

논란이 일어날 부분만 제외한다면

전 이 영화 4.2까진 줄 수 있을 것 같네요

 

캡쳐는 여기까진데요,

한국 영화의 기존 트렌드에선 약간 벗어난 감성적인 영화라

관객 수는 많지 않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전 되게 잘 봐서 <어느날> 영화 추천해드리며 이만 다음 영화로 돌아오겠습니다!

 

참고로 남자와 여자의 감정은 파스텔이라는 제목은

원색이라는 강렬한 채도가 아닌 채도가 낮은 색깔을 파스텔이라 하잖아요?

이 영화는 원색의 감정보다는 눈물색이라는 하늘색과

따스한 아이보리색 느낌이 나는 영화에요.

김남길과 천우희씨 각자의 감정을 가장 잘 드러내줄 것 같은 색이지요.

그래서 제목을 저렇게 지은 것인데요,

영화를 보시고 이 글을 다시 읽어주시면 공감이 될 것 같다고 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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