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평균이하가 들려주는 이야기의 평균이하입니다~~
오늘 평균이하가 들려주는 영화는 바로
저번에 빅을 리뷰하면서 잠시 등장했던 필라델피아라는 영화랍니다!
빅에서의 귀요미가 이렇게 상남자로 변신한다고 말했었죠 ㅋㅋ
바로 아래 인물이 톰 행크스!! 몰라보겠죠?
포스터는 이렇습니다. pc에서 보심 왼쪽이 흑백 오른쪽은 컬러!
영화에서 가장 중심이 되는 2사람의 얼굴이 드러나 있습니다.
그리고 흑백일 때는 잘 모르겠지만 컬러에서 가운데를 보심 재판봉이 보이시죠?
이 영화는 인권에 대한 재판영화랍니다!
어떤 인권에 대한 영화냐고 물으신다면 답해드리는게 인지상정!!
영화가 개봉했을 당시(1993년)에도 민감했겠지만 현재 2017년에도 민감한 주제인
동성애자에 대한 인권영화입니다!
아마 주제가 동성애자와 인권에 대한 것이라 사람들이 많이 모르실 수 있을 것 같은데요,
진심 명작입니다. 동성애자에 대해 과한 표현 없어요!
오로지 톰 행크스에 집중해 에이즈에 걸린 사람의 모습을
시종일관 담담하게 카메라에 담은 영화입니다.
줄거리는 아래에!
앤드류 배킷은 우수한 성적으로 법대를 졸업하고 필라델피아에서 가장 이름 있는 법률사무소에서 일하는 촉망받는 변호사다. 그러던 중 앤드류는 회사 역사상 가장 중대한 하이라인 건을 맡게 되는데, 회사 중역들이 동성애자를 혐오한다는 사실을 알고 자신이 동성애자이며 에이즈 환자임을 숨겨 온 앤드류는 병색이 짙어 가는 중에도 열심히 일한다. 그러나 뜻하지 않게 자신이 완성해 놓은 고소장이 마감 전날 감쪽같이 사라져 버리는 사건이 생긴다. 그 일로 회사로부터 해고당한 앤드류는 모든 일이 계획된 것이라고 생각, 법률사무소 대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하고자 라이벌 변호사였던 조 밀러를 찾아간다. 조는 처음에는 앤드류가 에이즈 환자라는 이유로 거절하지만 그의 신념과 확신에 끌려 법정 투쟁에 들어간다. 그리고 앤드류가 해고당한 이유는 능력부족이 아니라 에이즈 때문이며 질병으로 인한 해고는 차별이며 위법임을 입증한다.톰 행크스가 연기 인생 일대의 변신을 시도하여 아카데미 남우 주연상을 포함하여, 베를린과 골든글러브까지 휩쓴 작품.
전 영화 후반부에서 눈물이 나올 정도로 톰 행크스의 연기에 감정이입을 했었는데요
만약 이 글을 보시고 영화 필라델피아를 보시는 분들도 제 이런 감정 충분히 느끼실 수 있다고 보니
한 번 봐 보세요!
민감한 주제를 다뤘다고 사람들이 잘 기피할 수도 있지만
오히려 타인의 시선으로 보는 세상을 영화를 통해 간접체험한다는 점에서
영화라는 매체는 정말 좋은 경험이라고 생각해요.
2시간의 시간동안 타인을 경험한다. 이거면 이 영화를 볼만한 이유 충분하지 않나요?
그럼 캡쳐와 해설로 가보죠!
초반부에선 빅에서의 모습 그대로인 것만 같은 톰 행크스.
뭔가 과장님 분위기가 드는 으른이 됐군요.
카메라를 보고 말하는데 귀엽네요 ㅎㅎ
상크미 뽬뽬!!
톰 행크스의 이런 귀요미 얼굴을 보실 수 있을 때 즐기십시오.
이유는 후반부에..
아까 위에 줄거리를 보심 알겠지만
톰 행크스는 필라델피아에서 변호사 역인데요,
중요한 사건을 담당하게 된답니다.
그런데 어느날 중요한 서류가 사라지고 회사에서 해고당하죠.
보이시나요?
톰 행크스 이마에 난 반점.
저게 바로 에이즈라는 걸 드러내주는 것인데요.
회사에선 동성애를 무척 혐오한답니다.
물론 1993년엔 회사뿐만 아니라 그냥 대부분의 사람들이 혐오하지 않았을까요?..
현재도 혐오하는 사람들이 인정쪽보다 많은데;; 20년도 더 전 작품이니까요..
그 당시에 이런 작품을 낼 수 있다는 것이 부럽네요.
우리나라였으면 절레절레;;
아! 참고로 이런 민감한 주제를 다룬 영화였어도
톰행크스는 아카데미 남우주연상, 골든글러브까지 받는답니다. 워~~
톰 행크스는 필라델피아로 아카데미 상을 처음 받은 후
1년 뒤에 포레스트 검프로 2년 연속 수상을 하는데요,
이는 아카데미 역사상 최초이고 아직도 이 기록을 깬 사람은 없답니다!!
잠시 상식시간이었습니다. 흠흠
점점 반점의 수가 늘어나는 톰 행크스
ㅠㅠ 상크미 톰 행크스 사라졌어요 ㅠㅠ
위 사진은 해고당한 것에 부당함을 느끼고 변호사를 구하는 장면이랍니다.
참고로 위 사진 전에 가는 곳마다 변호사들한테 까였어요;
여러분 건강이 최고입니다.
자신이 변호사인데 변호사를 구하러 다니다니 참..
치과의사가 치과의사 찾아서 충치치료하는 기분이군요
뭔데 해맑음 ㅋㅋㅋ
ㅋㅋㅋ;;; 에이즈에 대한 인식이 어떤지 알겠죠?
에이즈는 체액으로 옮겨지는 병이라 단순 신체 접촉에는 문제가 없음에도
저렇게 민감하게 반응한다는 건 저 때에는 정확한 정보가 잘 없었나봐요.
근데 이 장면을 보면 백인이 흑인한테도 외면받는 상황이잖아요.
참; 뭔가 기분이 아리까리 하더라구요??
흑인은 백인한테 차별받기 싫으면서 정작 병에 걸렸다는 이유로
흑인도 백인을 차별하는 거잖아요?
뭐 저당시엔 에이즈가 그냥 걸리면 죽는다의 인식이 워낙 커서 저런 반응이 이해되면서도
백인이 오죽하면 흑인 변호사(덴젤 워싱턴)한테까지 왔는데 외면하려고 하는 모습이
참 안타깝더군요. 저까지 절망적인 기분;;
나는 억울한데 아무도 그 억울함을 토로할 곳도 들어줄 이도 없으니까요
일단 덴젤은 톰의 이야기를 들어봅니다.
약간 제이슨 스타뎀 느낌 나네요. 다만 톰이 눈이 똘망똘망해서 순수해보임.
이야기를 하는 톰 행크스
이 영화는 톰 행크스의 얼굴을 자주 클로즈업해서 보여주는데요,
에이즈에 걸린 사람의 심리와 표정변화를 최대한 관객에게 알려주는 느낌이에요.
자신의 이야기를 마친 톰
집으로 돌아온 덴젤은 아내에게 게이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데요
아내분이 정말 현명하답니다!
명답이라 생각하는데요 꼭 영화로 보시길!
아내분의 말을 통해 덴젤의 마음이 바뀌는 계기가 되거든요.
잘 만난 아내가 사람을 바꾼다!!
여기 이 도서관 초록색 갓 되게 익숙하다 생각했는데
영화 네트워크에서도 나온 곳 같더라구요?
같은 곳 맞나요?
영화 네트워크는 피터 핀치라고 아카데미에서 사후 수상자 첫번 째 인물이 나온 영화에요
사후 수상자 두번 째 인물이 그 유명한 히스 레저죠.
영화 네트워크에 대해선 나중에 올려볼게요! 참고로 연기가 진짜 오!
ㅠㅠ 도서관에서 홀로 에이즈 사례 공부하고 있는 톰.
점점 행색이 안 좋아지네요..
여기서 더 맴찢하는 건 뭔 줄 아세요?
도서관 사서인지 관장인지 톰에게 와서 에이즈니까 자리를 좀 옮기시는 게 어떻냐고 하는데;;
하...... 복장 터지겠더라구요..
흑인에게도 거절당하고 백인에게도 거절당하고, 심지어 도서관에서도 격리..
참 차별이 멀리 있는 게 아닌 것 같다고 느꼈네요.
눈물 그렁그렁 ㅠㅠ
그런데!!!
누가 등장하시는 줄 아세요?
덴젤 워싱턴이 아내 말을 잘 듣고 톰을 도와주러 왔습니다!!!
구도가 예뻐서 캡쳐!
그냥 이건 오로지 평균이하의 해석이지만 톰과 덴젤이 책상 가운데에 앉았잖아요?
이건 앞으로 톰의 사건에 대해 덴젤이 사이드가 아닌 중심으로 파고 들겠다는 느낌이었어요
근데 오른쪽 책상과의 간격이 너무 좁군요... 민감 ㅋㅋ
과거 자신의 비디오를 보는 톰입니다.
어릴 적 자신의 손바닥을 찍어놓는 것도 좋은 추억이겠어요
건물이 예쁘죠? 이곳에서 재판을 받는답니다!
재판받는 톰
백발이 된 톰입니다.
얼굴도 창백하니 안쓰럽;;보단 잘생긴듯;; 반점 어디갔죠??
근데 완전한 백발이 아닌 회백색 머리카락이 왜 이렇게 잘 어울리는거죠?
눈알요정이신듯 큽;; 제임스 맥어보이 이전의 눈알요정 아니신가요 ㅠ
흑백의 조화 ㅋㅋ
백인이 재판받는 사람이고 변호사가 흑인이라는 게 특이하지 않나요?
제가 초반에 말했지만 정말 얼굴을 클로즈업한 장면이 많죠?
당사자의 표정을 자주 클로즈업 해서 보여주니까
뭔가 더 잘 느껴지는 게 있어요.
귀엽
와 눈 연기 보세요 뭔가 감탄!
이 장면 영화에서 명장면으로 유명한데요,
웅장하면서 처절한 음악과 함께 톰의 손짓과 음악을 느끼는 표정이 정말 압권!!
보셔야지 알 수 있습니다!
피날레로 눈물 흘리는데 진짜 대박!
왜 상 받는지 알 수 있습니다.
ㅋㅋ 뭔가 귀엽
약간 톰 행크스의 최근작인 설리 허드슨강 느낌이 나네요
거기선 불시착 때문에 재판에 서게 되죠.
설리에서는 최초 이전엔 전례가 없다는 명대사를 날렸었죠.
설리도 나중에 포스팅을..
기울어진 시야는 톰의 시야입니다.
워메 눈빛에 빠져들겠어요.
ㅋㅋ 표정이 빅 초반 어른으로 변하고 화장실 거울 볼 때 표정이랑 똑같군요!
이 장면도 참 찡한 부분입니다.
넥타이를 풀고 뭐를 하는지는 스포라 패스!
난동을 부린다거나 쓰러지거나 하진 않습니다.
재판의 결과는 어떻게 됐을지 궁금하죠? 영화 봐주세요!!!
하;; 영화 끝부분은 정말 눈물나서;; 캡쳐도 별로 없고..
위 두 사진으로 다 설명될거라 봅니다.
에이즈는 치사율이 100이라 톰은 죽어간답니다. ㅠㅠ
근데 톰 얼굴이 빈 디젤이랑 존똑;; ㅋㅋㅋㅋ
과연 톰은 억울함을 풀고 죽는걸까요?
덴젤 워싱턴은 어떻게 에이즈를 이해하는 걸까요?
차별과 동성애, 질병에 대해 동시에 생각해 볼 수 있는 공부할 가치가 있는 영화
필라델피아였습니다.
주제가 워낙 쎄서 안 보실 분들은 안 보시겠지만
조금이라도 관심있으시다면 꼭 봐보세요!
자극적인 장면이나 묘사 하나도 없고 오로지 톰 행크스에게만 초점이 되어
그냥 내가 에이즈 걸린 사람으로 홀로 재판과 싸우는 기분이 들거예요.
물론 덴젤 워싱턴의 시점도 매우 좋았습니다. 특히 슈퍼씬.
이 이상 글을 쓰면 호기심이 반감될 수도 있으니 평균이하는 이만 물러나 보겠습니다.
그럼 다음 영화로 찾아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