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세계대전 당시 독일군의 감시를 피해
자신들이 운영하던 동물원에
유대인 300여명을 숨겨주었던 폴란드인
얀 자빈스키/안토니나 자빈스카 부부 실화 바탕
<줄거리>
제 2차 세계대전,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남편과 함께 동물원을 운영하던 안토니나는
독일의 유대인 학살이 심해지자
그들을 비밀리에 빼내어 동물원에 숨겨주기 시작한다.
사라져가는 동물들, 그 곳에 채워지는 유대인들,
그리고 매일 아침 찾아오는 독일군들.
그녀는 목숨을 위협하는 감시 속에서도
이 특별한 비밀작전을 포기하지 않는데…
전쟁 속 실화 바탕 휴먼드라마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강추
배경샷도 예쁘고 연기도 너무 잘해서몰입도 높음
보면서 패션이랑 집 인테리어 예쁨 주의
코끼리 새끼 살려주는 여주
쳐다보는 놈이 독일놈인데
저 놈이 영화 끝까지 아주 비열하게 나옴 주의
여주 사는 곳에 전쟁 터지고 낙타 탈출 ㅋㅋㅋ
폐허 된 곳에 찾아와 동물들
자기가 잘 관리하겠다 하는 독일인
포스터 씬 장면!
포로수용소 등장
여기서 독일인 비위 맞추려고
마음잡는 여주가 안타까움
독일놈들 소녀 강간;; 쓰레기
동물들 먹이 딜 해내서
포로수용소에 들어가는 여주 남편
남은 음식물 찌끄레기들 차에 실으며
사람들 숨겨 구출
상처받은 아이와의 교감장면이 예뻤어요
갈수록 많아지는 사람때문에 소음발생하자
몸바쳐 위기 탈출하는 여주
밤에는 조용히 숨은 사람들과 모임 가지기도
지하에 그림 그리기도 하는데
언제나 조마조마한 상황
쥰내 질척거리는 독일인
남편은 여주의 이런모습에 오히려 화냄
아니 살자고 하는 건데 감정핀트 어디에?
위조 여권까지 만들며 사람계속 구출
와글와글
아무것도 모르고 죽으러 가는 아이들의 표정 ㅜ
구출한 사람 중 따로 나간 사람 2 죽어서
심장 철렁;; 이러다 다 몰살엔딩인가..했음
비극적 장면인데 되게 예쁘게 그려진 컷
수용소 불태우고 날리는 재
이런 와중에 여주 딸 출산
레이첼 맥아담스 생각나는 러블리함
여권위조하는 것을 알아낸 독일인이 여주 추궁
ㅌㅌ
여기서 아들 죽는 줄 알았는데 죽진 않음
전쟁 끝나고 다시 돌아온 터전
영화에서 남편 총 맞고 죽은 줄 알았는데
다시 돌아옴
개쩔음.. 아니 맨 마지막에
생존자들 인터뷰같은 것좀 넣지
이 문구 보고
동물원 가보고 싶은 욕구 팍팍 들었어요 ㅋㅋ
실화역사영화라 몰입 좋고
연출-연기-배경컷 흐름들 좋아서
이 정도 퀄리티 영화면 강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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